조민서
Cho Minseo
"끝없이 펼쳐진 우주, 그곳에 닿으려는 한 줄기 빛이 있었다.
의미 없다고 여겨질지도 모를 작은 몸짓이지만, 그 순간만큼은 분명히 존재했다. ‘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’는 거대한 침묵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자 한 인간의 안간힘을 시각화한 기록이다. 빛은 곡선을 그리며 우주를 가르고, 흔적은 얼룩처럼 검은 배경 위에 남는다. 사라져도 괜찮다. 분명히, 한순간, 있었다. 그 찰나의 순간조차 우주는 기억하고 있다는 믿음을 담았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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